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2023 인어공주를 흑인으로 캐스팅하며 논란이 많았지만, 1989년작 인어공주는 다분히 백인중심주의적이었다. 바다의 왕 (백인) 트라이튼과 공주들을 모시는 집사장 세바스찬에게 흑인 성우를 고용함에 그치지 않고 흑인인 거 못 알아볼까 봐 흑인 억양을 과하게 강조하며 레게 리듬에 맞춰 언더더씨를 부르지 않는가. 애리얼을 흑인으로 캐스팅하며 흑인 문화를 녹여내려는 시도는 열심이었다. 포크를 머리빗으로 사용하는 장면은 단순히 생머리를 빗는 게 아니라 머리를 꼬는 도구로 묘사함으로써 '드레드록'을 연상시키게 하고, 새로 추가된 악곡 The Scuttlebutt은 아콰피나와 다비드 디그스가 힙합 랩을 선보인다. 퀄리티도 준수하다. 만은... 아... 메시지성 심하게 별로야..

더 보이즈 The Boys S1~S3 이거 보려고 아마존 프라임 연장함. 오랜만에 모럴리스하고 수위 높은 실사 드라마 봐서 즐거웠다. 시즌 2는 수위가 좀 줄어들고 처지는 느낌이었는데 시즌 3 와서 급속도로 회복됨. 원작 작가가 퍼니셔 기존 작가라는데 궁금해져서 원작 읽고 싶어지긴 한다. 안 그래도 퍼니셔 읽어볼 생각이었는데.

D.E.B.S. 디 이 비 에스 2004 싼티나는 CG와 조악한 스토리 쌈마이한 액션 그러나 뎁스에는 낭만이 있다. 뇌 비우고 보기 딱 좋은 영화. 뭔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음... 실로 20년 전 영화로구나... 그리고 조다나 브류스터 너무 아름답다...

레이디스 나잇 Rough Night 2017 제목 번역 누가 했냐 정말 배꼽 빠지게 웃었다 그리고 미국인들은 왤케 섹스에 환장하는거죠 바비가 생각났어요

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근데... 한국인들은 이 영화 그닥 달가워하진 않을 것 같은데 오펜하이머의 정치적 스탠스도 그의 원폭투하 후의 심리묘사도 그리고 일본이 이거에 글케 성내는 이유 모르겠음 이정도면 되게 회의적인 입장 취하고 있는 편 아닌가... 폭발음 굉음 너무들어서 지금 아직도 좀 귀 멍멍함 좋아하는 과학자 많이 나와서 저는 재밌었네요 그리고 가족이랑같이봤는데 불륜쎅스씬계속나옴 ㅋ 그런데 하 근데 있잖아요 연쇄반응 최초발견하고 특허내서 대통령한테 편지 보낸 실라르드보다 오펜하이머가 더 '원자폭탄 발명가'이면서 원자폭탄이 이끌어낸 파멸에 대한 회의감으로 유명하고 온갖 곳에서 칭송받는 게 꽤 웃기지 않나 영화 내적으로도 실제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는 굳이 핵개발로 영화가 만..

Red, White & Royal Blue 레드 화이트 앤 로열 블루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꼴값을 떨어요 아주 그냥 둘 다 모가지 잘라서 각각 버킹엄궁이랑 켄싱턴궁에 걸어버리고싶음 비엘러들은 진짜 이런걸 맛있다고 먹는거임? 제 두시간은 뭘로 보상해줄 거죠? 내용이 뻔한 건 뻔한 거고(소설 원작이랬으니) 웃긴 부분도 몇몇 있긴 했는데 애쓴다... 하는 생각밖엔 안 든다는 게 결론입니다 사실 포스타입에서 봤으면 구매후원까지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또 안 드는 건 아님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ゾン100～ゾンビになるまでにしたい100のこと～ 나쁘지는 않고 그럭저럭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함 좀비보다 회사가 더 싫은 사축이라는 설정이 마음에 들음 ㅇㅇ하느니 차라리 좀비한테 뜯어먹히고 말지! 하는 전개가 그러나 그 전개도 초반까지. 계속 전개되면 뻔하고 무엇보다 수족관 이후로는 흥미가 급 떨어진다. 그래도 마지막 전투는 재밌긴 했다 어이없는거랑 별개로. 원작이 궁금해지긴 하네요.

하트스토퍼 Heartstopper 시즌 2 무성애 무연정 얘기나와서 점수 후하게 드립니다

밀수 Smugglers 아 ㅁㅊ 개재밌다 진짜 오랜만에 한국 영화 극장에서 보는 듯 그래요 염정아 김혜수로 이런 영화 찍어주길 바랬습니다 평생 동시기 개봉한 영화가 그레타 거윅의 바비라는 점이 재밌다. 포스터 김혜수 포즈도 바비같음 이 바비는 밀수꾼이에요 "어둠의 바비"

멋진 징조들 좋은 조짐들은 Good Omens 시즌 2 제목 번역 바뀌었네... 했더니 어느순간 다시 멋진 징조들로 바뀌어 있었다. 시즌1과 분위기가 꽤 다른가~? 싶었는데(시즌1은 그냥 원작을 빼다 박은 작품인데 시즌2는 처음 보는 이야기라 그런가) 마지막화의 모든 순간이 미칠 것 같음 특히 "나이팅게일은 없어." 이 대사 전후의 모든 행동과 상황과 대사가... 닐게이먼 용서 못해 그리고 하늘에 계신 하느님 논바지 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어데블 어지간하면 2.0~2.5 주고 싶었는데 단 한순간도 개연성을 챙긴 적이 없음 뭐냐 이 영화? 2시간을 버려보세요 그리고 콜린파렐은 어쩌다 이런걸 찍을 결심을 했지 씹술영화부터 히어로물에 쿠소영화까지 정말 시키는거 다 하는 배우인듯

바비 개재밌음 솔직히 촌스런 CG, 진부한 스토리, IP빨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2023 인어공주를 흑인으로 캐스팅하며 논란이 많았지만, 1989년작 인어공주는 다분히 백인중심주의적이었다. 바다의 왕 (백인) 트라이튼과 공주들을 모시는 집사장 세바스찬에게 흑인 성우를 고용함에 그치지 않고 흑인인 거 못 알아볼까 봐 흑인 억양을 과하게 강조하며 레게 리듬에 맞춰 언더더씨를 부르지 않는가. 애리얼을 흑인으로 캐스팅하며 흑인 문화를 녹여내려는 시도는 열심이었다. 포크를 머리빗으로 사용하는 장면은 단순히 생머리를 빗는 게 아니라 머리를 꼬는 도구로 묘사함으로써 '드레드록'을 연상시키게 하고, 새로 추가된 악곡 The Scuttlebutt은 아콰피나와 다비드 디그스가 힙합 랩을 선보인다. 퀄리티도 준수하다. 만은... 아... 메시지성 심하게 별로야..

더 보이즈 The Boys S1~S3 이거 보려고 아마존 프라임 연장함. 오랜만에 모럴리스하고 수위 높은 실사 드라마 봐서 즐거웠다. 시즌 2는 수위가 좀 줄어들고 처지는 느낌이었는데 시즌 3 와서 급속도로 회복됨. 원작 작가가 퍼니셔 기존 작가라는데 궁금해져서 원작 읽고 싶어지긴 한다. 안 그래도 퍼니셔 읽어볼 생각이었는데.

D.E.B.S. 디 이 비 에스 2004 싼티나는 CG와 조악한 스토리 쌈마이한 액션 그러나 뎁스에는 낭만이 있다. 뇌 비우고 보기 딱 좋은 영화. 뭔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음... 실로 20년 전 영화로구나... 그리고 조다나 브류스터 너무 아름답다...

레이디스 나잇 Rough Night 2017 제목 번역 누가 했냐 정말 배꼽 빠지게 웃었다 그리고 미국인들은 왤케 섹스에 환장하는거죠 바비가 생각났어요

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근데... 한국인들은 이 영화 그닥 달가워하진 않을 것 같은데 오펜하이머의 정치적 스탠스도 그의 원폭투하 후의 심리묘사도 그리고 일본이 이거에 글케 성내는 이유 모르겠음 이정도면 되게 회의적인 입장 취하고 있는 편 아닌가... 폭발음 굉음 너무들어서 지금 아직도 좀 귀 멍멍함 좋아하는 과학자 많이 나와서 저는 재밌었네요 그리고 가족이랑같이봤는데 불륜쎅스씬계속나옴 ㅋ 그런데 하 근데 있잖아요 연쇄반응 최초발견하고 특허내서 대통령한테 편지 보낸 실라르드보다 오펜하이머가 더 '원자폭탄 발명가'이면서 원자폭탄이 이끌어낸 파멸에 대한 회의감으로 유명하고 온갖 곳에서 칭송받는 게 꽤 웃기지 않나 영화 내적으로도 실제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는 굳이 핵개발로 영화가 만..

Red, White & Royal Blue 레드 화이트 앤 로열 블루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꼴값을 떨어요 아주 그냥 둘 다 모가지 잘라서 각각 버킹엄궁이랑 켄싱턴궁에 걸어버리고싶음 비엘러들은 진짜 이런걸 맛있다고 먹는거임? 제 두시간은 뭘로 보상해줄 거죠? 내용이 뻔한 건 뻔한 거고(소설 원작이랬으니) 웃긴 부분도 몇몇 있긴 했는데 애쓴다... 하는 생각밖엔 안 든다는 게 결론입니다 사실 포스타입에서 봤으면 구매후원까지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또 안 드는 건 아님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ゾン100～ゾンビになるまでにしたい100のこと～ 나쁘지는 않고 그럭저럭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함 좀비보다 회사가 더 싫은 사축이라는 설정이 마음에 들음 ㅇㅇ하느니 차라리 좀비한테 뜯어먹히고 말지! 하는 전개가 그러나 그 전개도 초반까지. 계속 전개되면 뻔하고 무엇보다 수족관 이후로는 흥미가 급 떨어진다. 그래도 마지막 전투는 재밌긴 했다 어이없는거랑 별개로. 원작이 궁금해지긴 하네요.

하트스토퍼 Heartstopper 시즌 2 무성애 무연정 얘기나와서 점수 후하게 드립니다

밀수 Smugglers 아 ㅁㅊ 개재밌다 진짜 오랜만에 한국 영화 극장에서 보는 듯 그래요 염정아 김혜수로 이런 영화 찍어주길 바랬습니다 평생 동시기 개봉한 영화가 그레타 거윅의 바비라는 점이 재밌다. 포스터 김혜수 포즈도 바비같음 이 바비는 밀수꾼이에요 "어둠의 바비"

멋진 징조들 좋은 조짐들은 Good Omens 시즌 2 제목 번역 바뀌었네... 했더니 어느순간 다시 멋진 징조들로 바뀌어 있었다. 시즌1과 분위기가 꽤 다른가~? 싶었는데(시즌1은 그냥 원작을 빼다 박은 작품인데 시즌2는 처음 보는 이야기라 그런가) 마지막화의 모든 순간이 미칠 것 같음 특히 "나이팅게일은 없어." 이 대사 전후의 모든 행동과 상황과 대사가... 닐게이먼 용서 못해 그리고 하늘에 계신 하느님 논바지 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어데블 어지간하면 2.0~2.5 주고 싶었는데 단 한순간도 개연성을 챙긴 적이 없음 뭐냐 이 영화? 2시간을 버려보세요 그리고 콜린파렐은 어쩌다 이런걸 찍을 결심을 했지 씹술영화부터 히어로물에 쿠소영화까지 정말 시키는거 다 하는 배우인듯

바비 개재밌음 솔직히 촌스런 CG, 진부한 스토리, IP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