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레이닝 스톤
2025.01.15
레이닝 스톤
Raining Stones
1993
"그건 두려움이야! 기도한다고 해결되진 않아. 케케묵은 교단의 교리는 마음을 피로하게 하고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지. 노동자에겐 일주일 내내 돌이 비처럼 쏟아져. 우리가 제도를 만든 건 아니지만 바꿀 수는 있지."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일용직 노동자인 주인공. 딸의 성찬식 드레스를 사려고 돈을 꾸었는데 그 명부를 유명한 사채업자가 사가게 되고 그에게 시달린다.
켄 로치 너무 좋다 정말. 호감-영화-영감탱 3인 중 하나임
(마틴 스콜세지/켄 로치/미야자키 하야오)
엔딩이 너무 좋음...
그리고 경찰 보고 쫄았는데 잡으러 온 게 아니라는 점이 좋음(...)
자막이 조금 아쉽다. 남편한테 존댓말하는 아내... 뭐 그럴 순 있는데 모든 캐릭터가 반말하는 와중에 오직 아내만이 존댓말을 쓰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