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196020대의 알랭들롱은 정말이지 아름답구나...리플리 씨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태양은 가득히만큼은 굉장히 좋다. 그야 알랭들롱의 육체미 대소동과 아름다운 바다가 깔려 있기도 하지만 결말이 다른 리플리 씨 이야기들과는 달라서이다.예견되어있는 몰락을 모르고 행복에 겨워하는 끝의 그 찝찝함이 정말이지 좋다. 한국영화 '중독'을 볼 때도 그 부분이 참 좋았는데...